평소 영화를 보지 않는 편이다. 독립영화는 더욱 안 본다. 통틀어 1편 봤을까.

꾸러기스튜디오 운영자 백승기, 성충경씨의 인터뷰를 읽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영상물을 볼 수 있었다. 혼자서 배꼽을 부여잡고 웃었다.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변 인물들과 그런 영상물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부러웠다.

한번 출연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언급한대로 젊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이 대견하고 기특해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제목대로 DGV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급한 <출동 43호>도 보고 싶었다. 극장에서든 어디서든 한번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