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야기는 아니지만 공감가는 이야기였다고 할까. 해외여행을 해 본 적 없는 나에게 외국 소식은 신기하다.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일본 속에 새로운 차이나타운이 생겼다니 신기하다. 어떤 분위기일까.
우리나라의 가리봉동 같을까.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서인지 사실 이방인의 삶을 잘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꼈듯이, 언어나 교육문제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화교의 부모세대는 중국어를 잘 하지만 아이세대는 중국어보다 일본어를 더 잘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세대는 ‘중국에 돌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세대는 ‘중국에 간다’고 생각한다.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있다. 중국, 일본 사람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인, 서양인 등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들도 일본의 신화교들이 하는 고민을 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