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8년 6월 3일 오전 10시
장소 인천문화재단 소회의실
진행 강원구_인천민예총 정책위원
사진 인천문화재단, 인천신문사

2008년 5월, 『인천 시민사회운동 20년사』(명문미디어아트팩)가 출간됐다. 1987년 6월항쟁에서부터 2007년 12월까지 20년에 이르는 인천지역 시민운동의 전개과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오랫동안 지역일간지에서 NGO담당으로 일해 온 <인천신문> 송정로 선임기자의 저작. 당사자인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도 단체 연혁 등 충분한 자료를 갖추지 못한 터에 이 책의 출간으로 시민·사회운동사가 비로소 정리됐다는 평이다.

강원구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책이 늦게나마 나와서 다행이란 생각도 한편 듭니다.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인천시민운동의 20년 역사를 정리하셨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신문지상을 통해 연재나 기획물을 내보내고 취재하셨겠지만,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지 않습니까?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먼저 말씀해주시죠.

송정로 책 출간은 1995년에 노조위원장 하면서 당시 생겨나기 시작한 시민사회단체들, 전교조 교사 등과 결합해 활동하면서 인맥이 넓어진 게 시작이라 할 수 있겠죠. 그 후 NGO와 노동 담당 기자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취재활동을 해나가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료들을 축적해온 게 있었어요. 1999년에 교육단체들과 1년간 교육개혁(지면)캠페인을 진행했고, 2001년에는 NGO 실무진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해 매주 한 판씩 50회 분량의 연재를 했어요. 가장 직접적으로는 지난해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6월항쟁과 인천 시민사회 운동 20년’ 제하로 2007년 한 해 동안 <인천신문>에 연재했던 내용과 2006년 하반기 ‘사건으로 본 인천민주화운동사’를 연재한 것이 책을 내는 토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실 ‘화두’를 꺼낸 것으로 보고싶습니다. 기록을 시작했다는 의미죠.

강원구시민운동 쪽에 초점을 맞춰 쓰셨는데 사실은 비합법투쟁 시기의 민주화운동의 동력이 됐던 계급, 노동, 민중민주화운동에 대한 천착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6·10 항쟁을 많은 사람이 기억하지만 1987년 노동자대투쟁은 제대로 기억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1987년 대투쟁이 없었다면 시민운동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이것은 6·29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시민운동이 가능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1987년’이 나오기까지 진행됐던 반유신, 반전두환, 반파쇼 운동에 대한 겸허한 숙지 혹은 천착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민중의 동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거쳐 왔는데 이후의 역사적 평가에서는 민중 부분이 빠져버립니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계급운동의 성격이 강한 민중운동, 전태일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부분에 대한 정리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송정로  맞습니다. 지금 지적하신 부분이 인천에 부족하죠. 시도도 노력도 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인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은 1987년 이후만 쓴다고 써지는 게 아니라 전 시기에 대해 숙고가 없으면 안 되겠다는 고심을 많이 했었습니다.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쪽에서 자료를 제공해 줬고 많은 인터뷰를 해서 그런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죠. 1987년 이전의 민중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이 책이 나올 수 없었을 겁니다. 앞 시절에 대한 부분은 선행 연구자가 있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미룬 측면이 있습니다(웃음). 시민운동을 경험했던 분들도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기록이나 역사서술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역사를 요약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하는 것이 과거를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운동에 일관되게 흘러오는 정신이나 의미 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시민운동에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구결국 오늘날 인천 시민운동의 위치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인가요?

송정로  인천 시민운동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이걸 바탕으로 시민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 거죠. 일관성이 있으면서도 발전해나가는 흐름이 존재하고, 또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지점이 있지 않습니까? 인천의 시민운동이 새롭게 발전해나갈 계기를 찾아보고 생산적인 논의를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강원구 시민운동을 가장 성공적으로 한 지역으로 인천을 꼽습니다. 이는 시민운동을 통해 성과를 낸 지역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시민운동을 다시금 돌아보는 이유이기도 한데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인천 시민운동만의 특징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송정로  인천은 1980년대 노동운동, 노동현장에 투신했던 학생 출신 노동운동가들의 열정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인천으로 내려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이런 현상이 이후 인천 시민운동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이 현장에서 뭘 했는지를 볼 필요도 있습니다. 현장노동자들을 지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조건 개선, 경제투쟁 등을 위해 노력했었는데, 억압된 현실에서 가두시위(정치투쟁)와 경제투쟁을 병행하면서 고민이 많았지요. 노선의 충돌과 혼란, 혼돈이 1987년 전후의 상황이었습니다. 노선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민중민주화운동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란 치열한 고민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인천에서 격렬했었고, 그 당시 사회운동에는 학생운동 아니면 노동운동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화운동 이전에 지하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노동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노동운동의 거대한 흐름이 향후 인천 시민사회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 영역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강원구 책에도 나와 있지만 민중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이었던 연합운동의 전개 과정이 일단 큰 비중을 차지하죠.

송정로 전두환정권이 유화정책을 쓸 당시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이란 단체가 창립됩니다. 경제투쟁에 한계를 느끼고 노동자의 정치투쟁을 선언했던 인노련(인천지역노동자연맹, 1986년 창립)도 이때 생깁니다. 눈에 띠는 것은 이 두 단체가 1986년 인천 5·3항쟁에서 (공권력과는 물론이고) 단체끼리 격렬하게 충돌한다는 것입니다. 둘 다 민주화를 요구했던 세력이지만 지상과 지하에서 각각 활동해오면서 노선이나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 것이죠. 민주화나 사회변화를 향한 넓은 스펙트럼의 시각들이 나타났고 치열한 노선 대립을 벌이게 되었죠. 그 충격이 시민사회 쪽의 인적 구성이랄까, 노선 등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강원구‘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에서 인민련(인천민족민주연합), 인천연합(민주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까지 이어지는…….

송정로  그때는 정치세력화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대선 때 독자정당을 주장하면서 갈등 대립 구조가 선명하게 나타났죠. 노선이 드러나면서 인천 운동세력의 분화 내지는 분열이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충격과 상처라고 할 수 있죠.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같은 경우도 노동운동의 한 축이었는데 1987년 이전까지는 변혁적, 비합법, 비공개적 활동을 하다가 6월항쟁 이후에 공식적으로 창립하면서 반공개적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노동운동이 인천 시민사회운동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성이란 점을 인정하고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노동운동이 이후 인천 시민사회운동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줬을까를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이 추구했던 본질적 변화에 대한 열망, 못 다 이룬 민주주의의 실현, 경제 및 분배정의, 근본적 사회변화를 요구했던 부분들로 여전히 남아 작동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강원구 1987년에서 1995년까지를 보면 시민운동과 민주화운동이 혼재돼 구별이 되지 않는 시기이지 않습니까? 지방선

거를 기점으로 분화가 완료됩니다. 정치세력화하거나 시민운동, 노동운동으로 빠지고, 아예 손 털고 나간 사람도 있었죠.

송정로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운동에서 지역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민주화운동도 한반도 전체를 바라보는 운동에서 지역이나 주민에 초점을 맞추는 운동으로 전환됐죠. 그러면서 더 많은 이론, 거기에 맞는 명분과 중요성, 전략도 수립됐죠. 1987년 이전의 민주화나 변혁운동에 앞장섰던 인적 자산들이 시민운동으로 투입되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것이 또 부정적 모습으로 나타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조직적이라든지 위에서 아래로 자꾸 가르치려고 한다든지 말이죠.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성장하기보다 비합법시기의 활동방식을 그대로 시민운동에 적용하다보니까 아주 선진적인 모습과 퇴행적인 측면이 인천에서 동시에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1992년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인천 시민운동은 좋은 기회를 맞이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약 15년간, 시민운동의 절정기는 2000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인천에서는 민선 최기선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운동이 활기를 띠는 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강원구 1987년 운동을 평가하기 이전에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변혁, 민주화, 시민운동이 현실정치권과 서로 의견을 같이할 때는 폭발력이 있지만, 현실정치와 괴리될 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현실정치와 따로 노는 운동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인천 시민운동과 최기선 시장과의 관계입니다. 인천 시민운동에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업적인 선인학원 시립화(1992~1994년), 굴업도 핵폐기장 문제 등이 대부분 최기선 시장 시절에 이뤄지는데 이 부분을 빼놓고 마치 시민운동의 자체 역량으로 해냈다고 평가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지방정부와의 소통 부분을 간과하고 시민운동이 독자적으로 승리를 일궈낸 것처럼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 당시에도 계양산살리기 운동이 있었어요. 그때는 쉽게 해결이 됐어요. 왜냐, 시장이 안 받아버렸으니까. 지금 똑같은 계양산살리기 운동이 있는데 지금은 왜 안되느냐? 시민운동 역량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이것은 시장과 소통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것이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차이점이라는 것입니다.

송정로  지방정부의 리더십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강원구 늘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운동이 투쟁을 해서 성과를 냈다고만 말하고, 현실정치의 힘이 없으면 안 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과대평가하는, 냉정하지 못한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측면을 이해하고 냉정하게 수용해야 합니다. 좌의 날개(운동)와 우의 날개(정치), 좌우의 날개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개혁운동세력과 함께 활동한 후에 추후 평가와 기념사업에서는 다 빼버리는 것처럼 정치운동과 실질적으로 같이 하지 않았으면 이룰 수 없었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다 무시한다는 것이죠.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던 현실정치인의 업적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냉정하게 평가할 부분은 평가해줘야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이 우리 사회를 바꿨고, 그것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폄훼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운동도 그런 과대망상증에서 벗어나야 하고 무시해 왔던 현실정치의 역할에 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송정로  인천은 노동운동의 중심지역으로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지요. 그런데 노선분열에 따른 혼란이 많다 보니 그 상처와 혼선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1987년 대선 전후로 해서 나온 문건이나 증언들, 또 그 당시 얘기들을 들어보면 상당히 가슴 아파요. 시대적 고민의 중심에 인천이 있었다는 게 충분히 실감될 만큼 고민, 좌절, 극복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당시의 치열했던 고민들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그때의 정신이나 지금의 시민운동 정신이나 차원과 방식은 다르겠지만 사회운동으로서 근본적인 바탕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그 정신들을 담지해 나가야 합니다.

강원구 지역주민운동의 토대를 가지고 1990년대 중반에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세력화를 한 것이 인천연대의 활동으로 드러나고 가속화되기 시작합니다. 왕년의 민주화운동세력이 기구운동으로서의 시민운동을 시작했다면 이 사람들은 주민운동에서부터 시민운동을 시작했다는 게 큰 차이입니다. 인천연대 활동가들은 각지의 공부방, 도서관 등 수도국산, 송림동 지역을 비롯한 빈민지역에 파고들었거든요. 오히려 민주화운동 시기에 중심적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중심을 잃은 원인이 거기 있습니다. 원래 민주화운동 했던 사람들은 시정부와 소통을 해가면서 쭉 활동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소통이 끊어지고 나니까 새로운 문제제기 방식을 찾기 이전에 인천연대가 자기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치고 들어온 거죠. 그런데 이쪽은 다른 방식을 못 찾는 겁니다. 주민들과의 끈이 떨어져있는 상태를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데 아직 성과가 미미하죠.

송정로  어찌 보면 주민밀착형 운동이 지역 시민사회 운동의 새로운 흐름인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보아야 할까요.

강원구 접근을 ‘왜 인천연대가 갑자기 떴을까?’ 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그겁니다. 이쪽은 이미 주민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시정부와 긴장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거대담론에 매달리지도 않았고. 정통 민주화세력이 시민운동으로 넘어온 후에 비현실적인 거대담론에 매달리면서 주민들 피부에 와 닿는 이슈를 선점하지 못했던 그 틈새를 인천연대에서 파고든 것이죠. 그 세력이 한 축을 이루면서 나타난 결과가 낙천낙선운동 당시의 분열입니다. 지역현안이 급증하면서 인천지역 시민운동의 분열과 혼란이 극명하게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송정로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데, 운동반경을 좀 넓혀야 합니다. 지금 운동은 고립화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활동가 중심으로 반복하다 보니까 진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활동 범위와 시각을 넓혀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지식인 그룹이나 종교인들을 독려해서 새로운 힘을 모아낼 수도 있겠죠. 의제도 환경 같은 특정한 것보다 전체적인 것, 시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으로 설정해야 하고요. ‘나를 따르라’는 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좇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이슈나 현안, 관심, 운동방향은 시대상황에 맞게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강원구 거기에 덧붙여서 한 가지 비판적으로 지적하고 싶은데 1980년대 운동했던 사람들이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데 자기 시대에, 자기 얼굴에 금칠을 하고 동상 세우는 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기념하는 건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다음 세대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자기를 기념하는 식의 태도를 가지고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서 1980년대 시각으로 2000년대 한국사회에서 운동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지금의 시각과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당시에 운동했던 건 당시의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것이고, 지금은 지금 방식과 시대에 맞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결국 소통이고 누구나 같이 해야 하는 것이잖아요. 계층적으로 소통하는 운동, 정치와 주민운동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긴 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인천 시민사회운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_ 鄭知恩 인천문화재단 전문위원